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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란전쟁 여파로 '세계 식량·의약 위기'

[이 시각 세계] 이란전쟁 여파로 '세계 식량·의약 위기'
입력 2026-04-07 07:16 | 수정 2026-04-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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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금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전 세계 물류 대란이 이어지고 있죠.

    코로나 19 이후 가장 심각한 공급망 교란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연료비와 보험료까지 치솟으면서 구호물자 공급이 막혀 수백만 명이 식량과 의약품 부족 위기에 놓였습니다.

    전 세계 취약계층의 생명줄인 구호물자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주요 물류 거점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공급망 전반에 큰 차질이 빚어진 건데요.

    구호단체들은 기존 항로 대신 더 멀고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우회 경로를 이용하고 있지만, 운송 비용은 최대 2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송 지연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제한된 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식량과 의약품은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실제로 아프리카 수단으로 보내려던 의약품과 소말리아 아동들을 위한 치료 식량이 각각 두바이와 인도에 발이 묶였고, 여러 국가로 향하는 의료 장비 역시 배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번 사태가 이어질 경우 이미 기아에 시달리는 3억 명에 더해 최대 4천5백만 명이 추가로 극심한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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