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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인니서 영아매매 조직 적발‥"1명에 900만 원"

[이 시각 세계] 인니서 영아매매 조직 적발‥"1명에 900만 원"
입력 2026-04-09 07:19 | 수정 2026-04-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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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신생아를 사고팔아 해외로 넘긴 '영아 매매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 조직은 형편이 어려운 부모들에게 아기를 사들여, 한 명당 약 900만 원을 받고 국내외로 넘긴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현지에서는 입양과 낙태가 엄격히 제한돼 있어, 이 같은 영아 매매 범죄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영아를 사들여 국내외에 판매한 조직원 19명을 인신매매와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접근해 신생아 34명을 사들인 뒤,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된 영아 가운데 일부는 생후 3개월에 불과했는데, 이 조직은 아기 한 명당 약 8천 싱가포르달러, 우리 돈 900만 원가량을 받고 싱가포르 등지로 넘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드러난 이번 사건은 자녀를 조직에 팔아넘긴 부모가 약속한 돈을 받지 못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는데요.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아기를 물색하고 신분증과 여권을 준비하는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판매되기 전 영아 일부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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