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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묘연 '늑구' 발견‥"생포 위해 대치 중"

행방묘연 '늑구' 발견‥"생포 위해 대치 중"
입력 2026-04-14 06:16 | 수정 2026-04-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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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전 오월드를 탈출해 엿새째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어젯밤 도로에서 목격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야산에서 탈출 늑대 늑구를 생포하기 위해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두운 밤, 도로 한가운데를 한 동물이 위태롭게 걸어갑니다.

    어젯밤 10시 43분, 대전시 구완동의 한 도로에서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에 부딪힐 뻔한 위험한 상황.

    한 시간 뒤 인근 도로에서 추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119에 신고 후 차량으로 늑구로 추정되는 동물을 갓길로 유도했습니다.

    [신인성/신고자]
    "처음에는 노루인 줄 알고 비상 깜빡이 켜면서 유도를 했거든요. 근데 딱 봐도 늑대인 거예요. 밥을 굶어서 힘이 빠져서 지쳐 있는 모습이죠."

    소방당국은 늑구로 추정되는 동물이 도로를 빠져나가 대전시 무수동 오도산으로 숨어든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구조 인력 50여 명은 마취총과 포획 장비 등을 갖춰 출동했고, 인간 띠를 만들어 늑구와 생포를 위해 대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만일 포획에 성공한다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긴 수색전도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늑구는 탈출 이튿날인 지난 9일 새벽 1시쯤 동물원 인근에서 위치가 확인된 것을 끝으로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생포 작전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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