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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비례대표 승계 이소희 "사퇴 전날 연락하더니‥" [모닝콜]

인요한 비례대표 승계 이소희 "사퇴 전날 연락하더니‥" [모닝콜]
입력 2026-04-15 07:43 | 수정 2026-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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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손령
    ■ 대담자 :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비례), 전 세종시 의원,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비대위원



    손령> 투데이 모닝콜입니다. 피고인 윤석열의 내란에 실망한 국민의힘 인요한 전 의원이 사퇴하면서 그 비례대표 자리를 휠체어 탄 변호사로 불렸던 이소희 의원이 승계했죠. 청년과 여성, 장애를 대변하며 당권파도 친한파도 아닌 이소희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의 난맥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소희> 네, 안녕하세요.

    손령> 혹시 여기까지 오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셨습니까?

    이소희> 다행히 편하게 해주셔가지고 잘 왔습니다.

    손령> 다행입니다. 지금 승계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좀 소회가 어떠십니까?

    이소희> 제가 들어와가지고 사실 크게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이게 여야 간에 굉장히 갈등의 골이 좀 깊다 이 생각이 좀 많이 들긴 하더라고요. 왜 그 생각을 좀 했냐면 보통 정치에서 이견이 있는 거는 사실 당연한 거기는 한데 왜 예전에 그냥 얘기로 의원님들이 앞에서는 싸워도 뒤에서 같이 웃으면서 밥 먹고 하는 것들이 있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은 그게 마치 과거의 좀 낭만처럼 얘기되는 게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정치라는 게 이견이 있을 수 있고 갈등이 있는 게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그렇게 갈등이 많으면은 좀 대화가 막힐 수도 있고 또 협력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저도 계속해서 여야 의원님들 가리지 않고 만나 뵙고 찾아뵙고 인사드리려고 좀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그러한 것들이 서로 간에 존중이 있고 최소한의 대화와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됐습니다.

    손령> 인요한 의원이 사퇴하면서 그 자리에 승계하셨잖아요. 혹시 사퇴하면서 좀 먼저 연락을 주거나 당부하거나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까?

    이소희> 저도 인요한 위원장님께 연락을 받은 게 사퇴 전날 사실 연락을 받게 됐고.

    손령> 전날 미리 알려줬나요?

    이소희> 예, 전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때문에 저 스스로도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게 있고 그리고 인요한 위원장님과 짧지만 대화를 좀 하면서 느꼈던 것은 인요한 위원장님이 지금 현재 극한으로 대립되는 정치적 상황이잖아요. 거기에서 국회의원으로서 굉장히 고심과 회한이 저 스스로에게도 되게 전달이 많이 됐고 그래서 그만큼 아 상황이 되게 힘들구나. 만약에 저도 이제 인요한 위원장님이 사퇴를 하시게 되면 국회의원으로 들어갔을 때 굉장히 무거운 좀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해야겠다 이 생각을 좀 많이 했었습니다.

    손령> 혹시 미리 얘기를 해주면서 당부했던 말도 있습니까?

    이소희> 특별하게 어떤 것보다는 좀 준비가 됐는지 이게 갑작스럽게 일이 발생했으니까 그런 것들을 좀 여쭤보셨고 잘 남은 임기를 좀 잘 마무리해줬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손령> 그때 뭐라고 답변하셨나요?

    이소희> 사실은 이게 어떻게 보면은 국회의원이 된다라는 게 개인적으로 보면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기는 한데 사실 기쁨보다는 굉장히 무겁다라고 마음이 많이 들었었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손령> 인요한 의원이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좀 내란을 비판하면서 자신을 실패한 국회의원이라고 규정을 했단 말이에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소희> 저도 그거를 보기는 봤었는데요. 이게 사실 정치인의 그 성공과 실패라는 게 사실 단정적으로 말씀을 하기는 좀 사실 어려운 부분이고 제가 생각했을 때 정치인의 성공과 실패는 다른 것보다는 국민들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국민들에게 와닿는 정책들을 했느냐 이런 것들이라고 좀 생각이 되고 그 방송에서도 유튜브에서도 말씀을 하셨던 게 좀 더 이소희한테도 너도 앞으로도 더 국민들을 바라보고 정치를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메시지로 말씀을 하신 게 아닌가 그렇게 좀 생각을 했습니다.

    손령> 인요한 의원이 좀 실망한 부분이 비상계엄 과정에서 좀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때는 시민의 입장으로 비상계엄을 접했었는데 좀 그때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이소희> 저도 그 당시에는 의원이 아닌 당 밖에서 시민으로 바라봤을 때 굉장히 좀 복잡한 심경이기는 했죠. 심경이었었고 그리고 이게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당내에서도 되게 여러 가지 이견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게 지금 현재에서는 헌재에서의 판결이 탄핵으로 나기도 했고 또 법원에서 1심에서도 좀 중대한 판결이 나오기도 해가지고 그런 걸로 봤을 때 이제 어느 정도는 지금 이 상황이 탄핵으로 가는 게 정당했다고 보여지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당장에 우리 당이 해야 될 나가야 될 방향이 무엇이냐고 또 했을 때는 좀 더 그런 부분에서 단호하게 좀 선을 긋는 부분이 좀 있어야겠다 생각이 좀 들고 그러하지 못했던 부분 그러니까 명확하게 국민들에게 우리 당이 어떠한 책임을 가지고 가야 된다라는 것들을 보여주지 못한 게 저는 조금 아쉽지 않나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손령> 그러니까 당이 좀 '절윤'을 써야 했다 지금도 좀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보시는 거예요.

    이소희> 좀 더 명확하게 보여줘야 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령> 그때는 시민이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의원의 입장으로서 입장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때 당시 계엄 찬반, 계엄 해제 찬반 표결, 그리고 탄핵 찬반 표결에 대한 입장이 궁금하거든요.

    이소희> 방금 또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금 현재 헌재에서도 만장일치로 탄핵이 됐고 그리고 법원에서도 1심에서 무기징역형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당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고 그리고 표결 그 당시로 돌아갔을 때는 아마 의원님들이 이게 여러 가지 변수나 아니면 책임적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고심이 많았을 거고, 이견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제가 지금 이런 한참 좀 지난 상황이고 지금 와서 사후적으로 제가 이게 찬반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는 좀 적절하지 않다 조금 생각이 드는 게 있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현재 국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이 어떻게 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을 당에서 좀 더 고심하고 저도 더 많이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손령>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당권파, 친한파 이렇게 분류가 되잖아요. 본인은 어떻게 규명을 하십니까?

    이소희> 저는 굳이 말씀드리자면은 국민파가 아닌가. 왜냐면은 사실 국회의원이라는 게 계속해서 지금 정치적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되게 극단으로 가고 있잖아요. 저는 이럴 때일수록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주어진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가 좀 생각을 해야 된다고 보고 그것은 제일 중요한 게 국민들을 대변하는 것인 거잖아요. 그래서 어떠한 계파로 나뉘기보다는 오히려 저는 그렇게 자꾸 계파라는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것이 당을 더 어렵게 하는 상황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도 계속 의정 활동을 할 때 있어서 국민들을 바라보고 국민들을 대변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좀 더 의정 활동을 하려고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손령> 선거가 이제 50일도 안 남았는데 당의 공천 과정에 자꾸 잡음이 들린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소희> 이게 지금 저희가 공천과 관련해서 1차 공관위가 있었고, 지금 2차 공관위가 있고 저는 현재 지금 2차 공관위에 참여를 하고 있거든요. 1차 공관위에서 여러 잡음들이 있었던 사실을 충분히 인정을 하고 있고 당에서도 사실 저도 마찬가지고 그걸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1차 공관위에서 좀 부족했던 부분을 계속 보완을 해 나가고 특히나 공천에 있어서는 누구나 다 아시다시피 공천의 절차와 기준이 명확해야 된다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선거가 지금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의 방향으로 가고 그리고 그런 방향성을 끝까지 유지를 해서 제대로 된 공천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손령> 국민의힘 지지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잖아요. 과거에 혁신위원도 하셨었고 비대위원도 하셨었는데 앞으로 국민의힘에 필요한 혁신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원님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좀 궁금합니다.

    이소희> 제가 참 이게 계속해서 지지율이 낮은 상황인데 이런 것도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게 당에서도 저도 이 지지율이 낮은 거를 굉장히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이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 혁신, 이 당의 혁신의 출발점은 결국에는 민심을 얼마나 우리 당이 받아들이냐의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계속해서 민심에 좀 대척되는 부분에 있는 게 아니라 민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좀 가야 된다. 그런데 국민들 다수가 바라는 그런 민심에 우리 당이 조금은 좀 동떨어진 방향에 있지 않았나? 그래서 당의 일원으로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죄송한 마음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의 방향에 있어서는 민심을 계속해서 읽고 이게 전광판을 좀 바라보는 방향에서 여론을 계속 생각을 하면서 끊임없이 국민들의 민심, 마음을 좀 확인을 하고 그걸 반영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이 되고 이게 정치인 스스로의 판단도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거기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에 대한 판단을 하고 국민들의 시선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그리고 판단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게 결국에는 당의 혁신으로 가는 길이 아닌가? 그렇게 좀 생각이 됩니다.

    손령> 알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의 의정 활동도 기대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소희> 감사합니다.



    <투데이 모닝콜> 인터뷰 전문은 MBC뉴스 홈페이지(imnews.imb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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