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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달 내 합의 가능"‥파키스탄서 2차 협상?

트럼프 "이달 내 합의 가능"‥파키스탄서 2차 협상?
입력 2026-04-16 06:04 | 수정 2026-04-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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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거의 끝났다는, 미국 측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 앵커 ▶

    이르면 이달 말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취지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입장을 낸 건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재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이란과의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찰스 3세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할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찰스 3세가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을 방문하는 점을 감안하면, 4월 말 이전 타결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종료 단계에 근접했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종료에 매우 가까워졌어요. 지금 당장 철수해도 이란이 나라를 재건하는 데 20년은 걸릴 겁니다."

    백악관도 일각에서 제기된 '휴전 연장 요청설'을 공식 부인하며 "협상이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대면 협상 장소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파키스탄은 이번 과정에서 놀라운 중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합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6천 명이 탑승한 미 항공모함이 추가 투입돼 중동 지역 항모 전력이 3척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이며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관측됩니다.

    종전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뉴욕증시 S&P500 지수는 석 달 만에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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