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출입국 시스템이 전면 시행되면서 공항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 출입국 시스템은 유럽연합 회원국 국적이 아닌 단기 방문자를 대상으로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던 방식에서 지문과 얼굴 사진 등을 디지털 등록으로 대체한 건데, 문제는 처리 속도입니다.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2~3시간을 넘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서는 대기 줄이 터미널 밖까지 이어졌고, 밀라노 공항에서는 100명 넘는 승객이 대기하다 비행기를 놓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시스템 장애까지 겹치면서 일부 국가는 생체 정보 수집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시스템 문제는 아니라며, 각국이 인력 확충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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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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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유럽 공항 '생체 등록' 새 출입국 절차에 '대혼란'
[이 시각 세계] 유럽 공항 '생체 등록' 새 출입국 절차에 '대혼란'
입력
2026-04-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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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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