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용

백악관 상황실 회의 소집‥"협상 잘 진행 중"

백악관 상황실 회의 소집‥"협상 잘 진행 중"
입력 2026-04-19 07:05 | 수정 2026-04-19 07:19
재생목록
    ◀ 앵커 ▶

    이렇게 긴장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잘 되고 있다면서도 주요 참모들을 소집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황은 트럼프와의 논쟁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 전혀 관심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의 해협 재봉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오전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말했습니다.

    이란이 좀 얄밉게 군다고 표현하며 다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이미 사실상 정권도 교체한 만큼 대세엔 지장이 없다고 규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란은 수년 동안 그래 왔던 것처럼 다시 해협을 봉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를 협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통령과 국무장관, 그리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을 소집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호르무즈 상황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보도했습니다.

    CNN도 비슷한 내용을 전하며 "이런 분주한 움직임은 협상과 전투재개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나타난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오늘, 즉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안으로 몇가지 정보를 받게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이와 관련된 논의를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오후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으로 향했다고 백악관 풀기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중인 레오 14세 교황은 앙골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와의 논쟁은 관심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란전쟁 등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논쟁하는 것으로 비쳐졌지만, 이른바 "한 줌 폭군이 세상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한 설교 내용은 이미 2주전에 작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
    "마치 제가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논쟁을 벌이려 한다는 식으로 비쳐졌는데, 이는 전혀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넓은 의미에서 평화적 메시지를 전달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트럼프의 이란문명 말살 위협 발언뒤에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는 등 반전을 강조하는 교황의 공개 발언이 잦아지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특정인과 관계없이 해야 할 말은 계속하겠다는 예고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