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휴전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선에서도 실질적으론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 대원을 사살했습니다.
헤즈볼라 대원들이 레바논 남부 빈트 즈베일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해 휴전을 위반했다는 이유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20일 "휴전을 위반하고 자국군에 위협을 가한 헤즈볼라 대원 여러 명을 공군이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리타니 강변 인근 마을에 있는 파괴된 다리 인근에서 공습이 벌어졌다고 보도된 바 있는데, 이곳에서도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임시 휴전을 유지하고 있지만, 휴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공습이 이어진 겁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열린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에서 휴전 상황 속 이란을 향해서도 군사적 압박을 지속할 것이란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제사회가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이스라엘의 결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간 20일)]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인류를 야만적인 광신주의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 간의 휴전 논의와는 별개로 이스라엘과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목표로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즉각적으로 중단하고 레바논 영토 내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 방안을 제시했지만,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 무장해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장기화되며 선박 통행 차질이 지속되자 주요 원유 수출국 쿠웨이트가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 중단을 의미하는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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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공태현
공태현
휴전 맞나?‥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폭격
휴전 맞나?‥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폭격
입력
2026-04-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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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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