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에서 예수상을 부수는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측은 "사진이 사실로 판명됐다"며,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복을 입은 병사가 십자가에서 분리돼 땅에 떨어진 예수 그리스도상의 머리 부분을 둔기로 내리치고 있죠.
팔레스타인의 한 언론인이 이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서 확산됐는데요.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레바논에서도 기독교인이 많은 남부 도시 데벨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친이란 성향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소탕을 이유로 레바논 남부를 침공했고요.
현지시각으로 17일 0시부터 레바논과 열흘간 휴전에 돌입했음에도 적대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진은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인 우리 병사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행동이 이스라엘군의 가치관에 완전히 어긋난다"고 강조했고요.
"훼손된 예수상 복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 사건 직후 해당 지역의 SNS에는 온전한 상태의 예수상 사진과 함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그들을 용서하십시오'라는 성경 구절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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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예수상 부순 이스라엘 병사 파문
예수상 부순 이스라엘 병사 파문
입력
2026-04-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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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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