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재난에 중동발 에너지 위기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198개국 환경 전문가들이 '녹색 전환' 등 기후 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전남 여수에 모였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쏟아지는 폭우와 걷잡을 수 없는 산불.
전 세계가 잦은 이상 기후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동 전쟁의 불길까지 번지면서 석유 공급 등 에너지 안보마저 벼랑 끝에 섰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녹색 전환'을 국정의 핵심으로 삼고, 화석 연료 중심의 경제를 재생 에너지 위주로 발 빠르게 재편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지정학적 갈등과 이에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녹색 대전환'의 해법을 찾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198개 당사국과 국내외 환경 전문가들이 전남 여수에 모였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있습니다.
[우고 아스투토/주한 EU대사]
"여수의 회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해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녹색 전환에 대해 논의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기성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기후 위기 당사자인 청년들은 직접 토론회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소윤/비영리 환경 단체 '클라이밋' 대표]
"기후부의 이런 행사들을 통해서 더 많이 학생들이 기후행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국제 행사 기간에는 탄소 중립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곳곳에 마련됩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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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여수서 막 오른 '녹색 대전환'‥글로벌 해법 모색
여수서 막 오른 '녹색 대전환'‥글로벌 해법 모색
입력
2026-04-21 07:31
|
수정 2026-04-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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