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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방해·통일교' 윤 부부 항소심 줄줄이 선고

'체포방해·통일교' 윤 부부 항소심 줄줄이 선고
입력 2026-04-27 06:15 | 수정 2026-04-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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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의 항소심 선고가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윤 전 대통령의 '12.3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심 재판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먼저 내일은 김건희 씨의 통일교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재판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선고 대상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 원 대의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와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청탁과 함께 그라프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 등입니다.

    1심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김 씨에게 징역 15년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통일교 의혹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특검은 1심 때처럼 다시 징역 15년 형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가 내리는 첫 선고인데, 마찬가지로 생중계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를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와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엉터리 국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동일하게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핵심 사건인 '내란 우두머리' 재판 항소심도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는 오늘 오후 2시 이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1심 선고 67일 만입니다.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기 앞서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양쪽의 입장을 확인하고 계획을 잡는 절차여서 피고인인 윤 전 대통령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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