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최대 정적 두 명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전격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2021년 네타냐후 장기 집권을 무너뜨렸던 두 사람이 5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은 건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야권에 유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이른바 '무지개 연정'을 구성해 네타냐후 총리의 12년 독주 체제를 무너뜨렸던 베네트 전 총리와 라피드 전 총리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습니다.
우파 성향의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와 중도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각각 이끌던 정당을 합쳐 신당 '투게더'를 출범시켰는데요.
대표는 베네트 전 총리가 맡고, 오는 10월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야권에 유리한 흐름입니다.
신당 '투게더'를 중심으로 한 야권 연합이 전체 120석 가운데 6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네타냐후 총리의 우파와 종교 연합은 50석 안팎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은 초정통파 유대교도, 이른바 하레디의 병역 면제 특혜 문제인데요.
전쟁 장기화로 군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자, 야권은 '공정한 병역 의무'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네타냐후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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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야권 합당‥네타냐후 대항 전선 재편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야권 합당‥네타냐후 대항 전선 재편
입력
2026-04-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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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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