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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방송' 주장 계속‥"그러게 왜 그런 후보를"

'편파방송' 주장 계속‥"그러게 왜 그런 후보를"
입력 2026-04-29 07:13 | 수정 2026-04-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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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의 MBC 취재 거부 사태를 놓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MBC가 편파방송을 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취재 거부는 또 다른 '입틀막'이라며, 내란 관련 혐의를 받는 피고인을 공천한 게, 사안의 본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도 국민의힘의 취재 거부 사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가 방송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며 방미통위 차원의 제재를 주장했습니다.

    [최수진/국회 과방위원 (국민의힘) - 김종철/방미통위 위원장 (어제)]
    "〈그게 왜 어려워요? 방미통위가 그런 거 하라고 있는 거 아니에요?〉예,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 위원회가 행정청의 신분에서 직접 개입을 할 수가 없고…"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하자, 급기야 거친 언사가 잇따랐습니다.

    [박충권/국회 과방위원 (국민의힘) - 김종철/방미통위 위원장 (어제)]
    "〈MBC가 누구를 믿고 이렇게 대담하게 군다고 생각하십니까?〉네… 제가 답변드릴 사항이…"

    [김장겸/국회 과방위원 (국민의힘, 어제)]
    "이따위로 하니까 MBC가 '민주당 방송', '선전 조작 방송' 그렇게 평가를 받는 겁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앵커 논평이 명백히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기록에도 나와 있듯이, 추 전 원내대표의 '당사로 모이라'는 메시지 때문에 많은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어제)]
    "내란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추경호는 기소됐습니다. 이거 분명히 합니다."

    내란 관련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한 것 자체가, 사안의 본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민수/국회 과방위원 (더불어민주당, 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묻고 싶을 거예요. 왜 그런 사람 공천합니까? 여전히 내란을 옹호합니까? 계엄을 찬성합니까?"

    민주당은 앵커 논평을 문제 삼아 취재 거부를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입틀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반성 없는 내란 피고인 공천과 언론 겁박, 국민의힘은 아직도 '입틀막' 유전자를 버리지 못했습니까?"

    조국혁신당과 진보당도 "내란 연관 인물을 '보수의 심장'에 공천한 것 자체 유권자 우롱이다", "MBC 질문은 낙인이 아닌, 엄중한 기록"이라며 국민의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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