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때 메뉴 일부가 누락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쿠팡이츠가 오배송을 줄이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메뉴 검수 기능'이 하루 만에 시범 운영을 종료했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27일 배달 기사 전용 앱에 음식을 배달하기 전, 주문 메뉴 구성과 수량 등을 기사가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음식이 잘못 배달되는 경우 식당과 손님, 배달 기사 사이에 발생하는 미묘한 갈등과 책임 소재를 방지하기 위해 내놓은 절충안이었는데요.
현장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기능 도입 직후 "배달 플랫폼이 오배송 발생 시 책임을 떠넘기려는 조치다", "포장된 음식을 뜯어 확인하면 위생 문제는 누가 책임지느냐"며 배달 기사들의 반발이 이어졌고요.
일부는 국민신문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쿠팡이츠는 계속되는 민원에 즉시 메뉴 검수 기능 도입을 철회하고 하루 만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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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쿠팡이츠 '기사가 메뉴 확인' 기능 중단
[와글와글 플러스] 쿠팡이츠 '기사가 메뉴 확인' 기능 중단
입력
2026-04-30 07:27
|
수정 2026-04-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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