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손령
■ 대담자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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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투데이 모닝콜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조국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며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평가받는 경기 평택을에 민주당이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김용남 후보에게 평택을 선거 구도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선거 전략을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용남> 네, 안녕하세요.
손령>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평택을 공천되셨습니다. 당 지도부와 사전에 좀 조율하거나 미리 전해 들은 내용이 있었습니까?
김용남> 저는 처음에 출마 의사를 당에서 확인했을 때 당에서 필요하다고 결정하는 곳이면 어디든 출마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경기도 출신이다 보니까 경기도 어디가 되지 않을까 뭐 그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손령> 언제쯤 연락을 미리 받으셨어요.
김용남> 뭐 확정적으로 얘기 들은 거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날 오전쯤인 거 같은데요.
손령> 그래도 좀 의사를 물어봤을 텐데.
김용남> 그래서 평택을 말씀을 하시길래 아유 뭐 얼마든지 좋다. 제가 평택과 인연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만 10년 전에 2016년 8월에 제가 평택 동삭동이라고 있습니다. 동삭동에 평택의 법원검찰청이 그쪽에 있는데, 제가 운영하는 법무법인의 사무실을 거기다 냈었죠. 그래서 평택은 매우 친숙한 곳입니다.
손령> 바로 수락을 하신 건가요? 다른 지역하고 얘기한 건 아니고?
김용남> 아, 그럼요. 처음부터 당이 결정하면 무조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기 때문에 평택을 얘기했을 때 흔쾌하게 수락을 했습니다.
손령> 그래서 뭐 공천을 한 이유를 설명을 해 주셨을 텐데 뭐 어떻게 말씀하시던가요?
김용남> 제가 제일 낫다고 그러더라고요.
손령> 평택을의 적임자다. 아무래도 뭐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돌려봤거나 아니면 뭐 조국 대표와의 관계도 좀 고려를 했을 것 같은데, 뭐 여론조사 결과나 이런 것 좀 들은 게 있었습니까?
김용남> 들었는데 그게 요새 선거 때인데 공표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잖아요. 공표하려면 미리 선관위에 신고도 하고 이렇게 돌린 여론조사여야만 공표를 할 수 있는데, 얘기는 분명히 그 수치는 들었습니다. 예.
손령> 어쨌든 그 수치상 가장 적임자다 뭐 이런 취지로 좀 들었다는 거군요.
김용남> 예, 그렇습니다.
손령> 조국 저격수로도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도 유효합니까?
김용남> 글쎄요. 저는 저격수라는 명칭은 그렇게 달갑지는 않은데 2019년도에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과 관련해서 정말 난리가 났잖아요. 그런데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을 했던 거는 틀림없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때 지적했던 부분이 사실과 다른 내용도 전혀 없고 모두 기반한 지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정확하게 지적을 했다는 의미에서 저격수보다는 지적자로 불리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손령> 저격수보다는 지적자. 그런데 조국혁신당 측에서는 과거의 그 지적에 대해서 사과문부터 써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과문을 써야 된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 좀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용남> 그거는 적반하장이죠.
손령> 적반하장이다.
김용남> 네. 사실은 그때 조국 당시 후보자와 관련해서 저 이외에도 많은 비판을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사실이 다른 부분이 섞여 있으면 제 기억에는 조국 후보자가 많은 고소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적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뭐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건의 고소도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대로만 말씀을 제가 드렸거든요. 그래서 뭘 사과하라는 건지 사실은 잘 이해는 안 가는데 이 부분은 제가 되도록이면 말씀을 안 드리려고 하는 게, 이 선거가 정책 대결, 어떤 인물과 앞으로의 평택을 위한 비전 대결이 돼야 되는데 자꾸 이런 얘기를 들춰내면 이른바 네거티브의 진흙탕 싸움이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이 얘기를 안 꺼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왜 자꾸 조국혁신당 측에서 이 얘기를 꺼내는지, 그것도 먼저, 잘 이해는 안 됩니다.
손령> 안 그래도 조국혁신당 측, 조국 대표 측에 불리한 주제인데 조국혁신당 측에서 또 먼저 얘기를 꺼내는 게 좀 유리하냐 이런 질문도 좀 있긴 하더라고요.
김용남> 그거는 이제 조국혁신당 측에서 알아서 판단할 일이죠. 저는 그런데 이해는 안 됩니다.
손령> 그럼 사과 의향이 뭐 없다고 해도
김용남> 아니 뭘 사과해야 되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하겠는데 물론 제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하겠는데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모르겠어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없거든요. 아니 그때 당시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후보가 재직하고 있었고 다른 자리도 아니고 모든 공무원이나 이런 비리를 감찰하고 기강을 잡아야 되는 청와대 민정수석에 있는 사람의 일가들이 대단히 변칙적인 우회 상장 구도를 만들고 더군다나 이제 증권가에서는 쉘이라고 부릅니다만 사실상 상장된 껍데기만 남아 있던 회사를 인수해서 거기에 펄이라고 하는 비상장회사를 붙이는 작업을 준비했었는데 그 비상장회사는 사실은 관을 상대로 지방자치단체나 공기관을 상대로 매출을 늘리고 그래서 돈을 버는 그런 사업체였거든요. 이거는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뭘 사과하라는 건지 지금도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손령> 사과 의향이나 계획이 없다고 이해해도 되는 겁니까?
김용남> 예, 없습니다.
손령> 조국 대표는 허위 사실이다 계속되면 자기도 반격을 할 것이다 이렇게까지 어제 말을 했어요.
김용남> 아니 그러니까 어느 부분이 허위인지를 좀 말씀을 특정해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저는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사실대로 다시 한번 확인시켜 드리는데 제 말 중에 어느 부분이 허위라는 건지 추상적으로 허위사실이다 뭐 가만 안 있겠다만 하지 마시고 그런데 선거전을 이렇게 끌어가는 게 맞나 싶습니다, 사실은.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손령> 지금 5자 구도까지 예상이 되고 있잖아요. 조국 대표가 특히 경쟁 상대로 부각되고 있는데, 주적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용남> 글쎄요, 아무래도 주적은 국민의힘 후보가 되겠죠. 왜냐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뭐 진보당까지 포함해서 지금까지 정책적인 공조를 이루어 왔고 큰 틀에서 같이 지난 대선도 치렀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아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주적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뭐 굳이 고르자면 국민의힘 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령> 유의동 후보는 같이 원내대변인도 하셨었고 그런데 좀 이길 자신 있다고 보십니까?
김용남> 아, 그럼요. 사실은 유의동 후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저도 과거에 몸을 담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아직까지 어떻게 몸을 담고 있는지 참 그런 면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손령> 지금 다자구도로 가면 좀 어렵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일화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도 있는데, 단일화 가능성 있습니까?
김용남> 단일화 가능성은 글쎄요, 다섯 명의 후보 중에 일부 후보께서 중도에 포기할 수는 있겠죠. 그 가능성은 저는 있다고 봅니다. 단 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평택을 주민들께서 지금은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정부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지는 거의 뭐 보이는 결과죠, 민주당 후보가 대단히 앞서가고 있고 야당은 누가 후보인지도 모르겠고 평택시장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택시장 결과도 거의 아주 낙관적으로 봐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는데, 그럼 이재명 정부의 민주당 출신의 경기도지사, 민주당 출신의 평택시장과 손잡고 평택을에 산적한 난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가 누구냐 이건 평택을 주민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에 뭐 날이 갈수록 선거 구도는 제가 예상한 대로 돌아갈 것이고 지금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그 취지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손령> 그럼 완주한다고 좀 이해를 해도 되겠네요.
김용남> 저는 당연히 완주고.
손령>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용남>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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