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입니다.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새로운 실험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논에 물을 채우는 대신 배추와 콩 등 밭작물을 심어 새로운 소득원을 찾는 건데요.
그 현장을 광주 MBC가 취재했습니다.
전남 곡성군의 논에서 푸른 배추 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3,000제곱미터 규모의 논에 벼 대신 올해는 밭작물을 선택한 건데요.
오는 6월쯤 봄배추 수확이 끝나면 곧바로 옥수수를 심고, 가을에는 다시 김장 배추를 파종할 계획입니다.
[이휘정/농민]
"5월 말, 6월 초에 봄 배추를 출하하면서 수입이 들어오면 생활비라든지, 얘들 학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해결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논에선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병아리콩이 심어질 예정인데, 이처럼 논에서 재배되는 14개의 밭작물을 농협이 전부 사들이고 고령화로 직접 하기 힘든 논갈이나 이랑 만들기 작업은 농협이 장비를 투입해 대신해 줘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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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사할 때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해 땅을 덮는 검은 비닐은 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왔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낙엽을 활용해 땅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비닐을 개발했다고 대전MBC가 보도했습니다.
토양을 오염시키는 기존의 폴리에틸렌 대신 낙엽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소재를 쓴 건데요.
실제로 개발된 비닐은 약 4개월 만에 34%가 분해됐고, 그 과정에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식물 생장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자외선을 100% 차단하고, 토양 수분 손실을 2주간 5% 수준으로 억제하는 효과도 나타났는데요.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그린케미스트리'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생분해 속도를 향상시켜 전자제품과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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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맞아 안동과 문경 등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립니다.
안동MBC보도에 따르면, 안동의 대표적 무형문화유산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오늘부터 닷새간 안동에서 열리는데요.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과 맞물려 국내 정상급 스타 셰프들이 안동 특산물을 활용해 한 중일 음식을 선보이는 쿠킹 토크쇼가 개최됩니다.
문경새재에선 열흘 동안 '찻사발 축제'가 열리고 선비의 고장 영주에선 '한국 선비문화 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연휴 기간 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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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리포터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논에 배추·콩 심어 소득 2배"
[전국 톡톡] "논에 배추·콩 심어 소득 2배"
입력
2026-05-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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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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