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외국인이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경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리나' 씨인데요.
전북 남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진 김하연 씨와 선 이소은 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춘향 '미'에 선발된 겁니다.
리나 씨는 SNS를 통해 "외국인으로서 역사 깊은 대회에서 '미'에 뽑혀 더욱 뜻깊다"며 "배경이 아닌 본질적인 아름다움이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춘향선발대회는 춘향의 도시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대회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외국인 참가를 허용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개편됐습니다.
지난해 에스토니아 유학생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춘향 현'에 선정됐고, 올해는 리나 씨가 '춘향 미'를 차지하게 됐는데요.
본선 입상자들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돼 지역 문화 홍보 활동 등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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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우크라이나 유학생, 춘향선발대회서 '미' 입상
[와글와글] 우크라이나 유학생, 춘향선발대회서 '미' 입상
입력
2026-05-0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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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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