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 휴전을 제안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주말 내내 대규모 드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이 또다시 공습 표적이 됐다는 보고까지 나오면서 방사능 누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또 한 번 고조되고 있습니다.
야간 투시 카메라에 포착된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이 러시아 유조선에 빠르게 접근합니다.
러시아가 원유 수출에 몰래 활용해 온 이른바 '그림자 함대'인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흑해 주요 항구 입구에서 이 선박들을 명중시켰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카드를 꺼내 든 게 무색하게, 주말 사이 양측은 대규모 드론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러시아는 26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헤르손을 폭격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고, 우크라이나 역시 330대가 넘는 드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과 발트해 연안 항구의 선박들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외부방사선통제연구소가 공습 표적이 됐다는 통보까지 접수됐다며 핵 시설 주변 공습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핵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방사성 물질 누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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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전승절 휴전 제안 속 러-우크라이나 '드론 공방'
[이 시각 세계] 전승절 휴전 제안 속 러-우크라이나 '드론 공방'
입력
2026-05-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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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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