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면충돌했던 독일 총리가 미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주독 미군 감축과 자동차 관세 인상까지 거론되자, 독일 정부도 양국 관계 봉합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의 중동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돌연 주독 미군 약 5천 명 감축과, 유럽연합산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메르츠 독일 총리가 급히 사태 수습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독일과 다른 견해를 가질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미국이 독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확신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고요.
또 미국의 독일 주둔 병력 감축 계획이 두 정상 간 갈등과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갈등을 봉합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독일 각료들도 관계 복원에 나섰습니다.
독일 외무장관은 이란 측에 핵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강하게 촉구하며, 독일과 미국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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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메르츠 독일 총리, 트럼프와 관계 회복 '안간힘'
[이 시각 세계] 메르츠 독일 총리, 트럼프와 관계 회복 '안간힘'
입력
2026-05-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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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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