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지난달 말 일어난 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이 끔찍한 화재는 숨진 중년 부부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는데요.
불이 난 집 윗층 입주민이 "모든 것을 잃었다"고 토로하고 나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불이 난 아파트 바로 윗층 입주민의 가족이 올린 글이 확산됐습니다.
자신을 불이 난 집 윗층 거주자의 자녀라고 밝힌 A씨는 "부모님이 처음으로 장만하신 집"이라며 "그곳에 20년 넘게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으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 가보니 건질 수 있는 건 없었다"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자식 된 도리로 더 속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가구와 침대 등이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이 됐는데요.
아파트의 경우 단체 화재보험이 의무이기 때문에 일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가재도구를 포함해 피해 전액을 보전받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원칙적으로 배상책임은 화재를 일으킨 가구에게 있지만, 가해가구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고, 더구나 사망한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배상을 받기 매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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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아파트 화재 휘말린 윗집‥"모든 것 잃어"
[와글와글 플러스] 아파트 화재 휘말린 윗집‥"모든 것 잃어"
입력
2026-05-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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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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