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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에 줄 선 빅테크들‥"제발 공급 좀"

삼전·하닉에 줄 선 빅테크들‥"제발 공급 좀"
입력 2026-05-07 06:13 | 수정 2026-05-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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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스피 7천 시대.

    이 역사적인 랠리를 이끈 핵심 산업은 역시 반도체였습니다.

    올해 1분기 전체 수출액의 35%를 반도체가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는데요.

    AI시대의 필수재가 되면서 당분간 우리 기업들의 호황이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1분기 우리 수출액은 2,199억 달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보다 37% 넘게 증가하며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견인차는 역시 반도체.

    AI 붐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고, 시스템 반도체까지 호조를 보이며, 반도체로만 3개월간 785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장사도 잘했습니다.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57조 2천억 원과 37조 6천억 원.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시총은 1조 달러를 넘겨 세계 11위, SK하이닉스는 7천8백50억 달러로 16위에 올랐습니다.

    AI 산업에서 답을 제시하는 추론이 중요해지며 우리 기업들의 가치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추론에 꼭 필요한 HBM과 낸드, D램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시장이 연 매출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며 반도체 성장은 '일시적인 반짝 유행'이 아니라 'AI 인프라'라는 구조적 확장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팽/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반도체가 예전에는 전자제품의 부품으로 사용됐다면 지금은 AI 시스템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인프라로 승격을 하게 된 그런 상황입니다."

    실제 빅테크 기업들의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루빈에 들어가는 HBM과 서버용 SSD 메모리 모듈의 공급을 요청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은 반도체를 입도선매하기 위해 SK하이닉스와 최장 5년의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체 AI 서버 칩 양산을 준비 중인 애플은 차세대 메모리를 공급받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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