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의 한 지하철 객차 안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를 마구 분사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당한 봉변에, 승객들은 얼굴을 감싸 쥔 채 고통스러워했는데요.
남성이 한 손으로 자신의 코를 막은 상태에서 승객들을 향해 다른 손으로 연신 페퍼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승객들이 서둘러 남성에게서 몸을 피해 보지만, 자극적인 최루액이 순식간에 객차 내부에 퍼졌고요.
곳곳에서 기침과 구토 소리가 들려옵니다.
주로 호신용으로 쓰이는 페퍼 스프레이는 대개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돼, 얼굴에 맞을 경우 눈을 제대로 뜨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호흡 곤란, 구토 증상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요.
중국에서 퇴근 시간대 지하철 객차 안이 인파로 북적이던 상황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승객들을 향해 분사한 겁니다.
지하철이 역에 멈추고 나서야 승객들이 급히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고요.
문제의 남성은 다른 승객들과 지하철 관계자 등에게 제압돼 공안에 넘겨졌는데요.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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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페퍼 스프레이'에 지하철 승객들 봉변
[와글와글] '페퍼 스프레이'에 지하철 승객들 봉변
입력
2026-05-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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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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