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청와대는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회의를 열어서 발 빠르게 대응했지만, 대외적인 입장 표명엔 신중한 상황입니다.
주한이란대사는 이번 사고와 이란의 연관성 등을 묻는 취재진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가 HMM 나무호에서의 화재 원인이 '미상 비행체의 타격'으로 확인되자, 유관부처 관계자들을 불러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청와대는 "회의에서 나무호 피해 사건과 관련해 논의를 했다"면서도 "구체적 논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부가 비행체를 누가 발사했는지 등을 예단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에서 메시지는 최소화하면서 조사 결과와 그 영향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
이는 이번 사건이 어떻게 규정되느냐에 따라 향후 우리 정부의 대응 전략이 결정되는 만큼 입장 표명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이란 정부가 이번 사고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도 어제 나무호 사고와 이란과의 연관성 등을 묻는 취재진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쿠제치/주한이란대사]
"<이란이 나무호 공격과 관계가 없나?> 아니. 우리는 단지 이 사고의 일반적인 사안들과 관련해서 얘기했다. 만일 질문이 있으면, 외교부에 물어봐라."
외교부는 확인된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관련국과 소통하며,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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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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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실무회의서 대응책 논의‥이란 대사 '침묵'
NSC 실무회의서 대응책 논의‥이란 대사 '침묵'
입력
2026-05-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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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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