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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란, 인터넷 제한 속 특권층은 '자유 접속'

[이 시각 세계] 이란, 인터넷 제한 속 특권층은 '자유 접속'
입력 2026-05-12 07:17 | 수정 2026-05-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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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정부가 일반 국민들의 해외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특권층에게만 검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란 사회가 '디지털 계급'으로 나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등을 이유로 인터넷 접속 제한에 나섰는데요.

    이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나 해외 플랫폼에 접속하려면 인터넷 접속 경로를 해외 서버로 우회하는 VPN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통신사는 이른바 '인터넷 프로'라는 유료 상품을 내놨습니다.

    사업이나 학술 분야 종사자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국가 검열을 거치지 않는 '화이트 유심'을 판매해 인터넷 접속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넷 차단으로 기업활동에 지장이 심각하다는 불만에 따른 조치인데, 현지에서는 인터넷을 제한 없이 즐기는 '디지털 엘리트'와 그렇지 못한 '디지털 피지배층'으로 나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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