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충청도에서 승리하는 당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청권 유권자의 표심은 실제 전체 선거 분위기를 반영해 왔는데요.
선거를 3주가량 앞둔 어제 여야 지도부가 충청 지역을 찾았는데, 어떤 점들을 내세웠을까요.
이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중도층 표심의 기준이 된다는 충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오전 충청 지역 출마자들을 만나 6·3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습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 정청래 대표는 "승리 가능성이 높은 건 히말라야산맥 같은 민주당에 있기 때문"이라며 겸손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내가 잘나서 내가 똑똑해서 됐다고 자만하는 순간 당원으로부터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항상 하셔야‥"
오후에는 민주당 표밭인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최근 탈당해 무소속으로 전북지사 선거에 나선 김관영 후보를 의식한 듯, 정 대표는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를 가장 먼저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우리가 꼭 당선시켜야 할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석권했던 충청을 찾았습니다.
장 대표는 조작기소 국정조사와 특검법을 두고 "이재명 죄 지우기"라는 비판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어제)]
"충남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이제 충청의 국민의힘이 그 힘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 행사엔 송언석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등 지도부도 합류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어제)]
"경북에서 모아주시는 표심은 태풍이 돼서 대한민국을 뒤덮을 것입니다."
보수세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장 대표가 현장 일정을 늘리는 분위기인데, 어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는 이례적으로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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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이재욱
'충청' 민심 틀린 적 없다?‥여야 지도부 '총력전'
'충청' 민심 틀린 적 없다?‥여야 지도부 '총력전'
입력
2026-05-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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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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