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의 제재 대상이었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이 루비오 장관의 중국어 이름 표기까지 바꿔가며 사실상 입국 길을 열어줬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루비오 장관이 에어포스원에서 입은 옷차림까지 중국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길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동행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과거 미 상원의원 시절 홍콩과 신장 위구르 문제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가 중국의 제재 명단에 오른 인물인데요.
당시 제재에는 중국 입국 제한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방중 자체가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돌연 루비오 장관의 중국어 이름 표기를 기존과 다른 한자로 바꿨는데요.
발음은 같지만, 표기를 달리해 과거 제재 대상인 '상원의원 루비오'와 현재의 '국무장관 루비오'를 구분하려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안에서 찍힌 루비오 장관의 복장도 화제가 됐는데요.
루비오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될 당시 입었던 회색 운동복 차림이었습니다.
이 옷은 당시 '마두로 체포룩'이라는 별칭으로 화제가 됐는데, 중국 온라인에서는 루비오 장관이 중국 제재를 비웃고 의도적으로 도발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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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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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제재 대상' 미 국무 방중‥새 이름에 '마두로 체포룩'
[이 시각 세계] '제재 대상' 미 국무 방중‥새 이름에 '마두로 체포룩'
입력
2026-05-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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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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