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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톡톡] 빵에 새긴 '깨끗한 선거'‥장애인들의 '선거빵'

[전국 톡톡] 빵에 새긴 '깨끗한 선거'‥장애인들의 '선거빵'
입력 2026-05-19 06:35 | 수정 2026-05-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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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려는 이색 캠페인이 진행 중인데요.

    충청북도에선 선관위가 장애인들이 구운 '선거빵'을 후보와 새내기 유권자들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고 MBC충북이 보도했습니다.

    오븐에서 갓 나온 빵에 달궈진 인두를 찍어 누르자 투표 도장 문양인 '점 복' 자가 새겨집니다.

    각각의 빵에 새겨진 글자들을 합치니 '깨끗한 선거'라는 문구가 만들어지는데요.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만든 '선거빵'을 15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들에게 나눠줬습니다.

    평소 날 선 공방을 주고받던 후보들도 선거빵을 들고 환하게 웃고 빵에 새겨진 문구처럼 깨끗한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후보자뿐 아니라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될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도 전달됐습니다.

    ◀ 앵커 ▶

    정부가 바뀌면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됐는데요.

    하지만 시추 과정에서 발생한 어업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민들의 반발이 크다고 합니다.

    포항MBC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대왕고래 탐사 시추가 시작되자 포항 구룡포 홍게 어민들은 조업 손실을 호소하며 해상 시위에 나섰는데요.

    어민들은 당시 조업을 멈추고 해상 시위에 참여하면서 7억 7천만 원 정도의 손실을 감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추 과정에서 조업 구역이 제한됐고, 수중 소음과 진동 등이 어획에도 영향을 미쳐 홍게 전체 어획량이 반 토막 났다는 건데요.

    [이경태/포항구룡포연안홍게선주협회 사무국장]
    "지금 이 시기에, 다시 말해 2년 전보다 어획량이 50% 이상은 줄었습니다. 배들이 평균 나가서 잡아 오는 양이 2톤에서 2.5톤 정도 따지면 지금은 1톤 정도도 지금 못 잡아 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 한국석유공사는 "객관적으로 피해가 입증되면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재까지 공식적인 피해 보상 요구는 접수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

    30년 가까이 자란 대형 가로수 탓에 사람이 다치고, 건물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사유지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전주MBC가 보도했습니다.

    전주시 평화지구에 낙우송 220여 그루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습니다.

    30년 가까운 수령에 뿌리가 지표면을 뚫기도 하고, 배수로는 낙우송 특유의 뾰족한 낙엽과 하수 찌꺼기로 뒤엉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장소가 사유지다 보니 지자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결국 상인이나 주민들이 직접 비용을 들여 정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과거 택지 개발 과정에서 생육이 빠른 낙우송을 가로수로 심은 것으로 보고 피해 배상을 받으려면 소송을 제기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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