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알려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북한강 상류 소양호의 붕어 집단 폐사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면 재조사와 함께 피해 보상 검토에 나섰지만, 양식이 아니라 보상도 쉽지 않다고 춘천 MBC가 보도했습니다.
북한강 상류 소양호 곳곳에 붕어 사체가 떠다닙니다.
죽은 붕어를 건져 올린 지 두 시간 만에 200리터 드럼통 한 통이 다 찼습니다.
붕어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 한 달째.
소양호 상류인 인제 부평리부터 신월리 일대까지, 폐사 현상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인/인제군 남면 어업계장]
"(산란) 대기 장소에서부터 먹이 활동을 하다가 죽은 붕어들이 떠오르기 시작한 거고, 올해가 정말 많은 양이 아닐까 싶어요."
피해 보상은 막막합니다.
양식 어종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 포획하는 어종은 보상 근거가 사실상 없는 상황입니다.
폐사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어민들의 생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경북 포항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가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 일대 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 8일 이 공사 구간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넘어지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가족 측은 사고 당시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과 경고 표지 등이 부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병호/사고 운전자 가족]
"현장에 와 봤을 때 드럼통의 간격이 너무 넓었고 유도등도 없었고, 그다음에 여기 흙 둔덕이 있게 되면은 거기에 맞는 반사판이나 경고 표지판을 세워야 되는데‥"
인근 주민들은 공사 이후 차량 통행이 혼란스럽고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사고 이후 현장에는 뒤늦게 추가 안전시설이 설치됐다고 포항 MBC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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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대표하는 꽃 행사인 삼척 장미축제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MBC강원영동이 장미꽃이 가득한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빨갛고 노랗고 하얀 장미꽃들이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진한 꽃향기가 코끝을 계속 맴돕니다.
꽃의 여왕 '장미'에 반한 관광객들은 예쁜 꽃송이를 찾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쁩니다.
5월을 대표하는 행사인 장미축제가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장미 요정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마치 동화 속 장미 나라를 연상케 합니다.
축하 행진이 매일 펼쳐지고, 플로리스트 체험을 비롯해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장미 나라의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삼척 장미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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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리포터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소양호 붕어 폐사 한 달"‥보상 '사각지대'
[전국 톡톡] "소양호 붕어 폐사 한 달"‥보상 '사각지대'
입력
2026-05-20 06:33
|
수정 2026-05-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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