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베이징에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지난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주 앉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정상은 정상회담 뒤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북한에 대한 외교적 고립과 경제 제재, 군사적 압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역내 긴장감을 높이는 군비 경쟁을 멈추고,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각국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공동성명에는 지난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였던 '북한 비핵화' 표현은 끝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 뒤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힌 바 있는데요.
중국 외교부는 비핵화 언급이 빠진 이유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한반도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시진핑·푸틴 '비핵화' 언급 없이 "대북제재 반대"
[이 시각 세계] 시진핑·푸틴 '비핵화' 언급 없이 "대북제재 반대"
입력
2026-05-22 07:19
|
수정 2026-05-22 07:1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