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시는 곧바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현장 수습에 나섰는데요.
바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인 기자,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서소문 고가차도입니다.
상판 구조물이 완전히 무너졌는데, 아직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고요.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해 안전 인력도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사고 후 약 2시간 만에 구조 작업을 마무리했고, 서울시는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새벽까지 회의를 했는데요.
시공사와 감리단이 아침 6시까지 잔해 제거와 철거 계획 등이 담긴 작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안전성을 검토한 뒤 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안전이 확보돼야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겁니다.
서울시는 노동부의 검토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늘 중 잔해 제거 작업을 재개할 방침인데요.
노동부의 승인이 언제 떨어질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 앵커 ▶
사고 장소가 서울 한복판이라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이잖아요?
안전 대책은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경찰은 현재 사고현장 바로 근처인 경찰청 교차로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앞 삼거리까지 양방향 차량 통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가 이어지면서 서울역과 서대문 일대에는 출근길 교통 혼잡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서울시는 경찰청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53개 노선을 집중 배차해 출근길 대응에 나섰습니다.
열차 운행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첫차부터 경의선 서울역에서 수색역 구간 운행을 전면 중지했고, 서울역과 행신역 사이 열차 운행도 중단했습니다.
일부 KTX와 일반열차도 서울역·용산역이나 수원·대전·천안역까지만 운행하도록 조정됐습니다.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교통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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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재인
이재인
안전 확보 후 철거 재개‥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안전 확보 후 철거 재개‥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입력
2026-05-27 06:06
|
수정 2026-05-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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