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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도 "부실시공"‥서울시 끝까지 "아니다"

건설사도 "부실시공"‥서울시 끝까지 "아니다"
입력 2026-05-27 06:31 | 수정 2026-05-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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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에선,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현안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 앵커 ▶

    서울시 관계자들은 부실시공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현대건설 측은 부실시공이 맞다고 인정했는데요.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가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여당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서울시의 안일한 대처를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부실시공 의혹을 적극 부인했습니다.

    [안대희/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오기형/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게 중대한 부실시공입니까 아닙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됐습니다. 들어가시고요.>"

    반면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부실시공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한우/현대건설 대표 - 오기형/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게 중대한 부실시공입니까? 아닙니까?> 네, 부실시공 맞습니다."

    직접 공사를 한 현대건설이 '철근 누락'을 중대한 부실시공이라고 인정했는데도, 시민 안전과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 서울시가 오히려 부실시공이 아니라고 반박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공세로 맞섰는데, 비록 방대한 자료 중 일부에만 철근 누락 사실이 기록돼 눈에 띄지 않았더라도 꼼꼼하게 살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의원]
    "매달 정기 보고서에 감리일지를 넣어서 받으시잖아요 철도공단이."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철근 누락을 즉시 식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별도 보고를 했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태병/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반드시 별도 보고라든지 또는 저희랑 했던 다양한 회의들, 특히 중간 점검 회의 때는 얘기를 반드시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진행 중인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GTX-A 삼성역 공사를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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