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입니다.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평소 20배 가까운 요금을 내거는 등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여전한데요.
부산 이미지 개선을 위해 부산시는 물론 종교계와 대학들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부산MBC 보도에 따르면, 한 숙박 예약 앱에 평소 45만 원 수준이던 부산의 한 호텔 1박 요금이 공연 당일 275만 원입니다.
평소 7만 원대였던 모텔의 요금은, 무려 20배 비싼 143만 원까지 치솟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부산에선 단 한 푼도 쓰지 않겠다는 '무박, 무지출 챌린지'까지 생겨나자 종교계까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부산의 대표 사찰인 범어사가 무료로 사찰 체험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로 했고 나흘간 최대 80명의 외국인을 수용할 예정인데 무려 918명이 신청했습니다.
범어사를 시작으로 선암사와 홍법사가 무료 숙박에 동참하기로 했고, 수영로 교회와 천주교 일부 성당까지 숙박 제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교계뿐만 아니라 부산대와 부경대, 고신대 등 지역 대학들도 숙박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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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 하려면 물을 조절할 수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충북 괴산에 수문이 아예 없는 황당한 농수로가 만들어졌습니다.
농어촌공사가 15억 원이나 들여 만든 건데, 물을 댈 때마다 농민들이 집수정에 직접 들어가야 하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MBC충북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올해 초 새로 정비된 괴산의 한 콘크리트 농수로에 한 농민이 집수정 안에 들어가 무릎 위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하얀 비닐과 돌을 끄집어냅니다.
'집수정'에 물을 막을 수문이 없다 보니 물을 가득 채울 수 없어 농민들은 아래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나무 수로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전성재/농민]
"지금 보면 노인들이 농사를 짓지 젊은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이 많다는 이야기지."
알고 보니 농어촌공사가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시공한 2.1km 전체 공사 구간에서 무려 60여 개의 수문이 설계부터 누락 됐습니다.
위험하다는 민원이 쏟아지자 농어촌공사는 부랴부랴 긴급 시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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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군부대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연구 기관이 밀집한 대전에선 연구소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사칭한 사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대전MBC가 보도했습니다.
20년 넘게 연구소와 실험실에 실험 장비를 납품해 온 대전의 한 업체는 지난 3월,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 직원이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존 거래 내역을 보고 연락했다며 장비를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이었는데요.
지난해까지 실제 거래하던 연구소였던 데다 연구소 부서명과 직원 이름이 동일한 명함과 견적서까지 보내오자 사기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사칭한 사기는 연구 기관이 밀집한 대전에서 지난해 11월 처음 3건이 신고됐고, 지난 3월에는 9건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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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리포터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BTS 공연날 1박 200만 원‥'바가지 도시' 부산?
[전국 톡톡] BTS 공연날 1박 200만 원‥'바가지 도시' 부산?
입력
2026-05-27 06:35
|
수정 2026-05-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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