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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 지원 유세‥"선거 도움 안돼" 난색

첫 서울 지원 유세‥"선거 도움 안돼" 난색
입력 2026-05-27 06:38 | 수정 2026-05-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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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역시나 강경 발언을 이어갔는데 중도층 표심이 중요한 일부 지역에선, 장 대표의 지원 유세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선거운동 뒤 처음 서울 지원 유세를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겨냥하며 "커피 한 잔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우리 국민들이 내 돈 내고 먹는 커피 한 잔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나라. 여러분 그런 나라 우리가 용납해서 되겠습니까?"

    그러나 강경 보수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에선 장 대표의 지원 유세가 반갑지 않습니다.

    당초 성동과 마포, 강서에 지원 유세를 예고했는데 일부 지역에서 요청한 적이 없다며 반발한 겁니다.

    특히 강서에서는 장 대표 방문이 선거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서울시당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전 협의 없이 뒤늦게 일정이 통보돼 지역 당협위원장이 몰랐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김성태/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
    "서울시당하고도 협의 없고.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서 나름 저런 식으로 하는 건데 그걸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반면 당 지도부는 "오히려 서울시당이 장 대표 지원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이 됐던 강서구 방문은 궂은 날씨와 고가차도 붕괴 등으로 일정이 취소됐지만, 당 내부에서는 "지도부가 온다고 다들 쌍수 들고 환영하는 게 아니라 고심만 더 깊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장 대표는 "오세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서울시장 지원 유세도 나섰지만, 오 후보 측의 요청이 없어 동행 유세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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