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체구의 남자 어린이가 오직 줄 하나에 의지해,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오르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미국 콜로라도주 출신인 일곱 살 소년 조이 데인저 에버모어 군입니다.
올해 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등반가들에게도 난코스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 암벽 등정에 나섰고요.
해발 2천308미터에 달하는 엘 캐피탄 정상에 올라, 그의 형이 8살에 세운 역대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조이는 아버지와 그의 두 형, 그리고 다큐멘터리 제작진과 이번 암벽 등반을 함께 했는데요.
총 6일의 대장정으로, 강풍 등 악천후에 견뎌야 했고요.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공포와도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조이는 휴식 구간에서, 형들과 체스를 두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조이가 정상에 가까워지자 엘 캐피탄 아래 요세미티 계곡에서는 조이의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한 목소리로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이의 가족은 "도전하고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 나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특별한 도전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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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7살 소년, 미국 요세미티 '엘 캐피탄' 등정
[와글와글] 7살 소년, 미국 요세미티 '엘 캐피탄' 등정
입력
2026-05-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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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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