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주무르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른바 말랑이라는 장난감이 요즘 인기인데요.
SNS를 따라서 이 장난감을 더 말랑말랑하게 하려다 크게 다치는 사례가 잇따라, 사용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SNS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촉감 장난감 실험 영상입니다.
부드러운 촉감을 더 부드럽게 하는 법이라며,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석 달 전 이를 따라 한 미국의 9살 소년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소식 전해드렸죠.
이번엔 영국에 사는 10살 소녀 벨라가 친구 집에서 말랑이 장난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뺀 장난감을 누르는 순간, 폭발하듯 내부의 뜨거운 젤이 터져 나오면서 벨라와 친구의 얼굴에 튀었고요.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까지 생기면서 얼굴에 큰 생채기를 냈습니다.
화상 전문 치료를 받고 있다는 벨라의 엄마는 "딸이 최소 2년은 얼굴을 햇볕에 노출해선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뜨거운 내용물이 눈에 튀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전했고요.
"SNS에 올라온 영상을 따라 하다 같은 사고를 겪은 아이들이 매우 많았다"면서 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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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절대 하지 마세요"‥더 부드럽게 하려다 '펑'
[와글와글] "절대 하지 마세요"‥더 부드럽게 하려다 '펑'
입력
2026-05-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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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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