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올여름 쿠바 정권이 흔들릴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 시뮬레이션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문제에 집중하는 동안, 쿠바에는 제재와 고립 압박을 단계적으로 높여 스스로 버티기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트럼프식 압박 전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력난과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는 쿠바에서 정권 붕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올여름 쿠바 정권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제재로 경제가 얼어붙은 데다, 베네수엘라 등에서 들여오던 에너지 공급까지 끊기면서 쿠바 주민들의 생활고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특히 여름철 폭염 속에 전력난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민중 봉기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은 이미 쿠바 국영기업 가에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고, 쿠바의 막후 실세인 라울 카스트로 전 공산당 총서기를 기소하며 정권 핵심부를 직접 압박하고 있는데요.
악시오스는 미국이 쿠바 내부의 대규모 혼란 상황에 대비해 전쟁 시뮬레이션까지 진행했다고 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쿠바에 대해서는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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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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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트럼프 행정부 "이르면 올여름 쿠바 붕괴 위기"
[이 시각 세계] 트럼프 행정부 "이르면 올여름 쿠바 붕괴 위기"
입력
2026-05-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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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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