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란 정부는 '미국과 메시지를 교환 중이지만 최종 합의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선 소규모의 군사적 충돌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 외무부는 종전 양해각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현지 매체 전화 인터뷰)]
"지금 이 순간에도 메시지 교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최종적인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합의 조건도 사실과 다르다면서, 특히 양해 각서엔 핵 문제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란 매체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과 거짓이 뒤섞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고농축 우라늄 파괴,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양해각서 초안에 없는 조항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언급하고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양해각서 체결 직후 이란 동결 자산 지급, 완전한 레바논 휴전 등의 조항이 양해각서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 상황실 회의 역시 "승리를 작위적으로 연출하려는 시도"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오만과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시도도 이어갔습니다.
양측 간 군사적 충돌도 계속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게슘섬 인근에서 이란 방공망이 미군 드론을 탐지해 격추했다고 타스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국영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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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재용
장재용
이란 "최종 합의는 아직"‥군사적 충돌도 계속
이란 "최종 합의는 아직"‥군사적 충돌도 계속
입력
2026-05-30 07:09
|
수정 2026-05-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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