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조건을 강화한 미국의 종전 양해각서 수정안에, 이란도 새 수정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란 역시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듯 이란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어떤 합의도, 승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병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양측의 문안 교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란 역시 당연히 합의문에 자체적인 수정안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최종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안을 적용한다 해서 이란이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 이른바 '노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 측 협상대표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미국이 이란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한 어떤 합의도 승인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이란 종전 협상 대표]
"(이란 협상단은) 적의 말도, 약속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란이 미국과의 모든 합의에서 보장돼야 할 핵심 권리로 제시해 왔던, 즉각적인 제재 완화와 해외자산 동결 해제 등을 반드시 얻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은 이란이 전쟁 중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지하 미사일 기지 상당수를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휴전 이후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서두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미국 공습 전략의 한계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병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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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화
정병화
"이란도 수정안 제시 예정‥'노딜'도 대비"
"이란도 수정안 제시 예정‥'노딜'도 대비"
입력
2026-06-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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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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