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첫 현지 평가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5대0으로 꺾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두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에서 한 달 넘게 이어졌던 골 침묵을 깼는데요.
미국 현지에서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가진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평가전.
[한지안·한지유/솔트레이크시티 교민]
"16강까지 올라갈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전력 노출을 줄이기 위해 평소와 다른 등번호의 유니폼을 입고 나온 대표팀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김문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으로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소속팀에서 10경기째 이어졌던 골 침묵을 드디어 깬 손흥민은 3분 뒤 배준호가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확실히 골 감각을 되살렸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골이 아닌 선수로서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들뜨거나 그런 거 전혀 없고, 월드컵을 어떻게 더 최선의 상태로 만들 수 있을까 더 생각하게 된 하루인 것 같습니다."
후반엔 손흥민 대신 들어온 조규성이 펄펄 날았습니다.
황인범과 이동경으로 이어진 감각적인 연계 플레이를 장기인 헤더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4대0으로 앞선 후반 32분 설영우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피파랭킹 102위 팀을 상대로 거둔 5대0 승리이긴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깜짝 발탁한 이기혁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수확이 많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황인범 선수 부상 후 첫 번째 경기 출전도 그렇고, 이기혁 선수도 준비한 형태대로 잘 됐고요."
내용도 결과도 모두 원했던 대로였습니다.
한껏 자신감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수근
김수근
골 침묵 깬 손흥민‥"더 침착하게 할게요!"
골 침묵 깬 손흥민‥"더 침착하게 할게요!"
입력
2026-06-01 06:19
|
수정 2026-06-01 06: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