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일본 도쿄 도심에서 슈퍼마리오 같은 인기 캐릭터 의상을 입고 소형 레이싱 차량을 타는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이용객들의 무질서한 운행으로 주민과 운전자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의 밤거리, 작은 레이싱 차량들이 불빛 사이를 가르며 신나게 달립니다.
슈퍼마리오 등 인기 캐릭터 의상을 입고 1시간에 8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른바 '공도 카트' 체험입니다.
시부야와 신주쿠, 긴자, 아사쿠사 같은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운전하며 둘러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미 이색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지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카트 이용객들이 차선을 막은 채 무리 지어 달리거나, 신호 대기 중 사진을 찍는 등 위험한 순간이 곳곳에서 포착되기 때문인데요.
실제 2023년 이후 100건 넘는 민원이 접수됐고, 관련 교통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시청도 뒤늦게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운행 규칙 알리기에 나섰지만, 모호한 규정과 느슨한 관리로 도심 한복판을 놀이공원처럼 사용하는 데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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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고강용
고강용
[이 시각 세계] 도쿄 도심에 '마리오 카트'‥"도로가 무법지대"
[이 시각 세계] 도쿄 도심에 '마리오 카트'‥"도로가 무법지대"
입력
2026-06-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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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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