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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계속 대화"‥루비오 "이란, 핵협상 동의"

트럼프 "계속 대화"‥루비오 "이란, 핵협상 동의"
입력 2026-06-03 06:27 | 수정 2026-06-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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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가 중단됐다는 주요 언론보도는 거짓이라며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SNS에 밝혔습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문제를 협상하기로 했다고 의회 청문회에서 공개했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7일 내각회의 이후 공개 일정을 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이란과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가 중단됐다는 언론들의 보도는 가짜 뉴스라며 양국 간 대화는 4일 전부터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어떤 식으로든 이란이 합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상원 청문회에 나와 이란이 핵 프로그램 문제를 협상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까지도 이란이 거부하던 주제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핵 프로그램 문제는 불과 한 달 전, 아니 1년 전만해도 이란이 논의는 물론 거론조차 거부하던 사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재개방과 핵무기 금지, 그리고 고농축 우라늄 제거를 양보할 수 없는 이른바 레드라인으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협상에 다소 진전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에 성공 가능성이 있다며 그건 오늘, 내일일 수도 있고, 다음 주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통행료 징수 없는 해협의 완전한 개방과 고농축 우라늄의 구체적 제거 방법이 남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중상을 입었지만 살아있고, 국정 관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증언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또다른 중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국무부 청사에서 직접 대화를 재개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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