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중동 사태와 맞물려 국내 조선업계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 그동안 전해드렸었는데요.
선박은 물론 바다 위 공장이라 불리는 '해양 플랜트'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MBC 경남이 취재했습니다.
바다 위 LNG 공장으로 불리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입니다.
축구장 2.5배인 286미터 길이에, 무게 5만 톤의 초대형 해양플랜트입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상부 플랜트 작업을 마친 뒤 2028년 상반기 캐나다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데,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이미 3기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계 11기의 해당 해양플랜트 발주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수주한 것만 모두 8기에 달합니다.
관련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인데요.
[이동현/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중동에 카타르가 막혔잖아요 그래서 이번 발주처도 마찬가지로 추가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한때 조선업계에서 애물단지였던 해양플랜트사업이, 전쟁으로 인한 LNG 개발붐을 타고 고수익 사업으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
오는 9월 열리는 여수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민관이 합동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일회성 청소 행사를 넘어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대부분 어업 활동 중 버려지거나 유실된 어구들입니다.
폐스티로폼과 생활 쓰레기들도 눈에 띕니다.
여수시와 여수만 협회 등 10여 개 단체 백여 명이 해안 정화 활동에 참여를 했는데요.
이들 손에 하루에 치워진 쓰레기양만 4톤에 이릅니다.
[성시유/여수 요트협회]
"생각보다 쓰레기도 너무 많고 많이 더럽기도 하고 저부터라도 깨끗하게 쓰레기도 최대한 덜 버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수 지역 해안가에 한해 발생하는 쓰레기만 어림잡아 4천 톤이 넘는 걸로 추정되는데요.
섬 박람회를 앞둔 일회성 정화 활동보다는 남해안 청정 해역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여수 MBC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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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의 대규모 석회석 광산 부지 인근에서 산양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다른 광산 개발 예정지에서도 산양 서식이 확인돼 주민들이 보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두운 산속에서 산양 1마리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핍니다.
열흘 뒤 근처에서 또다시 산양 1마리가 찍혔습니다.
올해 초, 삼척시 노곡면 주민이 인근 야산에 카메라를 설치해 찍은 영상인데요.
이 야산은 한 광산업체가 약 50년간 제철용으로 석회석을 캐기 위해 강원도에 개발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강원도가 환경 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개발 계획에 제동을 걸었는데, 광산업체는 이에 불복해 최근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업체의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사업은 계속 추진될 수도 있는데요.
개발 계획 면적이 작은 탓에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어서 멸종위기종 등에 대한 보호 대책이 제대로 마련될지 우려를 낳고 있다고 MBC 강원 영동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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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리포터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조선업계 '훈풍'‥선박 이어 해양플랜트까지
[전국 톡톡] 조선업계 '훈풍'‥선박 이어 해양플랜트까지
입력
2026-06-08 06:36
|
수정 2026-06-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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