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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늘 평양 방문‥북한, 최고 의전 예상

시진핑, 오늘 평양 방문‥북한, 최고 의전 예상
입력 2026-06-08 06:37 | 수정 2026-06-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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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늘 북한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납니다.

    북한은 7년 만에 방북하는 시진핑 주석을, 최고의 예우로 맞을 걸로 보입니다.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첫 해외 일정으로 북한을 선택했는데,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올해가 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인 만큼 북한은 시 주석을 최고의 의전으로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과 마찬가지로 1박 2일이었던 지난 2019년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직접 평양 순안공항에 나와 시 주석을 영접했습니다.

    또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에서 환영 행사를 연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지난달 트럼프와 푸틴을 만난 시 주석은 이번 만남에서 두 강대국과의 회담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이 정상회담 팩트시트에서 중국과 북한을 비핵화한다는 공유된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힌 만큼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중국은 두만강을 이용한 동해 진출 문제를, 북한은 중국인의 북한 관광 활성화나 교역 재개 등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은 지난달 트럼프와 푸틴에 이어 이제 김정은 위원장까지 한반도 문제 당사국 정상들과 모두 접촉하게 됩니다.

    시 주석은 이같은 행보를 통해 한반도 외교의 조정자 입지를 굳히는 한편 주도권은 중국이 쥐고 있다는 점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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