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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환자 절반 "수술실 CCTV 의무화 몰라"

[와글와글 플러스] 환자 절반 "수술실 CCTV 의무화 몰라"
입력 2026-06-08 07:33 | 수정 2026-06-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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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부터 병원 수술실의 CCTV 설치 운영이 의무화됐지만 아직도 환자 대부분은 수술실 CCTV 촬영을 요청할 수 있단 사실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 서울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 윤곽 수술을 받던 환자가 숨졌는데요.

    병원 의료진은 수술 과정에서 대량 출혈이 발생했다는 걸 인지하고도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권대희 씨 사망을 계기로 도입된 수술실 CCTV 설치 제도가 시행 3년 차를 맞았는데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2년 이내 전신마취 등으로 수술 경험이 있는 만 15세 이상 환자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제도 자체를 몰랐습니다.

    환자들이 촬영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병원으로부터 안내를 받지 못했다'와 '제도를 몰라서'라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의료사고나 과실을 대비하기 위해 수술 과정을 녹화한 환자는 18%에 불과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촬영 후 안심됐다고 답했는데요.

    반면, 의료진은 72%가 수술실 영상 녹화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 관계에 부정적이라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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