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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럽 순방‥G7 정상회의 참석

오늘부터 유럽 순방‥G7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26-06-09 06:18 | 수정 2026-06-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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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오릅니다.

    청와대는 8박 9일간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유럽으로 본격적인 외교 지평을 넓힐 계획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권 2년 차의 첫 순방지는 유럽입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기획된 8박9일 간의 유럽 순방으로, 첫 목적지는 수교 125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브뤼셀입니다.

    이 대통령은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 필립 국왕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중소기업 협력 확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튿날에는 유럽연합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분야 협력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조 강화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규범 기반의 다자주의 국제질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EU는 우리가 G7 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협력 대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에는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마테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멜로니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첨단산업 및 과학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또 국빈에 대한 특별예우로, 지방도시인 피렌체를 방문해 양국의 문화협력 강화 논의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는 14일부터는 이틀간 교황청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국제 연대에 대한 교황청 지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일정은 이번 순방의 계기인 G7 정상회의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 파트너십과 글로벌 경제 질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규범 등 미래 의제를 논의하는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역할 확대를 모색할 전망입니다.

    특히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으면서, 이른바 G7플러스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우할 가능성이 높아,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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