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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나경원도 선 그은 재선거‥장동혁의 방패막이?
입력 | 2026-06-09 06:49 수정 | 2026-06-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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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내부에선, 장동혁 대표를 향한 선거 패배 책임론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거취 압박에도 장 대표는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며 ′당권 버티기′에 나섰는데요.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국 단위의 ′전면 재선거′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국민의 요구는 재선거입니다. 어떤 결과가 뒤바뀌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난 주말 개표소 봉쇄 시위에도 참석한 장 대표는, ′정치쇼′라고 비판하는 여당을 향해 ″올림픽공원에서 그 얘길 해보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국정조사보다 특검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특검보다 재선거가 먼저입니다.″
당권파 최고위원들도 재선거 주장에 일제히 힘을 실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최고위원]
″많은 분들이 재투표를 외칩니다. 그 뜻을 받들어서‥″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
″전면 재선거해야 합니다. 결심하고 결단해야‥″
하지만 당내에선,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핑계로,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을 피하려 한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패배의 책임을 덮는 방패막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즉각적으로 장동혁 대표는 사퇴하고‥″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재선거랑 당신의 지도부의 거취랑 연결하시기보다는‥ 숙의를 좀 충분히 거쳤으면‥″
현행법상 재선거가 어렵다는 판사 출신 의원들 의견이 나왔지만,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재선거는 원천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있기 어렵다라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장 대표는 ″포기하는 건 정치 역할이 아니″라며 재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당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 오세훈 시장 측은 ′오세훈 낙선 목적이 아니라면 재선거를 요구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