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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박물관, 42년 만에 대규모 '한국 특별전'

[이 시각 세계] 영국박물관, 42년 만에 대규모 '한국 특별전'
입력 2026-06-09 07:21 | 수정 2026-06-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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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박물관이 42년 만에 대규모 한국 특별전을 열고,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기증품을 포함한 한국 미술 2천 년의 흐름을 런던에서 선보입니다.

    청동기 시대 유물과 고려청자부터 백남준, 서도호의 현대미술까지 한자리에 모여 한류의 역사적 뿌리를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런던의 대표 국립 박물관인 영국박물관에서 대규모 한국 특별전이 열립니다.

    전시 제목은 '한국'입니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원전 300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여 년에 걸친 한국 미술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전시인데요.

    영국박물관이 대규모 한국전을 여는 건 지난 1984년 이후 42년 만입니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기증품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작품들이 함께 전시됩니다.

    청동기 시대 제례 도구와 고려청자, 조선백자, 불화는 물론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같은 대표 작품도 소개되고 현대미술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작품과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자화상' 등이 전시되는데요.

    영국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한류가 전 세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지금, 그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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