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북한이 영변 핵 단지에 새 우라늄 농축시설을 갖추고, 핵무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북한의 우라늄 농축 능력이 최대 75%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건데요.
미국 등과의 핵 협상에 복귀할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졌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영변의 새 우라늄 농축시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직접 현지 지도한 곳으로 지목됐습니다.
북한은 당시 공장의 구체적인 위치나 생산 능력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영국 검증조사훈련정보센터, 버틱은 위성사진과 기존 원심분리기 성능 자료 등을 토대로, 이곳에 원심분리기 9천 대 이상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라면 연간 160kg가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북한의 기존 고농축 우라늄 생산 능력이 연간 215kg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새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전체 생산 능력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버틱은 또 북한이 이미 약 2천100kg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현재 개발 중인 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연료 수요에 대비해 우라늄 농축 능력을 늘리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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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고강용
고강용
[이 시각 세계] "북, 우라늄 농축 능력 75% 확대 가능"
[이 시각 세계] "북, 우라늄 농축 능력 75% 확대 가능"
입력
2026-06-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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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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