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하지만 100일 넘게 지속됐던 중동 혼란의 여파 때문에 세계 각국의 물가는 이미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세계 주요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는 기조로 돌아서고 있고, 일본은행도 오늘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일본은행은 오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우에다 총재가 자리를 비우게 된 이례적 상황 속에서 일본 언론은 0.75%에서 1%로의 인상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 31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우에다 가즈오/일본은행 총재 (지난 3일)]
"적절한 속도로 정책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중앙은행은 약 3년 만에 정책금리를 2.25%로 인상했고 17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선 일단 금리 동결이 유력하나 금융 완화를 시사하는 문구를 성명서에서 삭제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일본의 한 증권사가 전 세계 88개 중앙은행을 집계한 결과 4월 금리를 인상한 중앙은행이 인하한 곳보다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환의 결정적 배경은 이란 전쟁의 장기화에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공급망이 석 달 넘게 혼란에 빠지면서 각국 물가를 밀어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2% 올랐고, 일본 생산자물가 동향을 반영하는 5월 기업물가는 6% 넘게 뛰었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역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은행의 긴축 선호로의 전환은 한국은행의 하반기 금리 관련 의사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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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지영
신지영
일본 오늘 금리 인상 여부 결정‥우리나라는?
일본 오늘 금리 인상 여부 결정‥우리나라는?
입력
2026-06-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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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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