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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스타벅스 전 직원 역사교육‥5·18 단체 "환영"

[전국 톡톡] 스타벅스 전 직원 역사교육‥5·18 단체 "환영"
입력 2026-06-16 06:35 | 수정 2026-06-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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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전국적인 불매운동을 겪고 있는 스타벅스가 오는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5·18 단체는 환영한다면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MBC가 취재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22일 전국 모든 매장의 문을 오후 3시에 닫습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와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계열사 대표들도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전국 매장의 문을 닫고 교육에 나선 건 지난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인데요.

    미국 본사의 '역사 교육' 선례를 들며 강도 높은 조치를 압박해 왔던 광주시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5·18 단체도 진전된 조치라면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박강배/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정기적으로 (역사) 교육을 했으면 합니다. 타인의 고통이나 사회적 아픔 이런 것들을 잘 기억했다가 그런 걸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는 그런 제도와 문화를 꼭 갖췄으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케팅 과정을 정비하고 혐오 표현을 걸러내는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던 강원도 삼척 장호해변의 모래 침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MBC강원영동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해변.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 작은 돌섬들이 어우러져 '한국의 나폴리'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수년전부터 백사장이 계속 깎여나가 지금은 폭이 10여미터 남짓에 불과합니다.

    모래를 채워 넣어도 침식이 계속되면서 백사장이 곳곳에 작은 낭떠러지들까지 생길 정도인데요.

    주민들은 인근의 각종 공사로 인해 침식이 심해졌다고 말합니다.

    [강동훈/삼척시 장호2리 이장]
    "공사 등으로 인해 모래 유실이 심하게 되고, 바닷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위험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원도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장호 해변의 침식 정도는 최근 5년간 관리를 필요로 하는 C와 D 등급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모래 침식 방지 시설이 필요한데, 1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들다 보니 삼척시는 임시방편으로 모래를 채우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

    충북 제천 지역에 나흘 새 두 차례나 우박이 쏟아지면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MBC 충북에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충북 제천시 덕산면의 한 양채류밭.

    콩알만 한 크기의 우박이 15분간 사정없이 쏟아집니다.

    지난 11일에 이어 14일에도 우박이 쏟아진 건데, 두 차례의 우박을 정통으로 맞은 라디치오와 적채는 잎사귀에 송송 구멍이 뚫렸습니다.

    곧 수확을 앞뒀지만, 이제는 대부분 폐기해야 할 처지라고 하는데요.

    덕산 지역 전체 양채 농가 350여 곳 가운데, 50곳 가까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양채류는 대다수가 재해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농민들은 보상받을 길조차 막막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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